2018-01-31 | Hit 106

[VR스포츠 국내 현황] 풋볼 팬타지움, 판 커지는 시장

undefined

 

 

현재 국내에서 정보통신기술(IT)와 스포츠를 접목시킨 곳은 여러 곳이 있다.

레전드 히어로즈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곳은 풋볼 팬타지움이다.

풋볼 팬타지움은 지난해 3월 서울월드컵축구경기장에 개장했다.

 

그전까지 방치된 2002년 한일월드컵 기념관을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방식을 통해 테마파크로 변신시킨 결과물이다. 

이곳에는 축구와 온라인 게임을 결합시킨 체험형 코너가 마련됐다.

가상현실(VR) 체험 4곳, 증강현실(AR) 체험 2곳이다. 페널티킥 막기와 차기, 코너킥 차기, 프리킥 차기, 드리블 등이다.

스크린에다 공을 차는 것도 있고 VR 안경을 쓰고 하는 코너도 있다.

국내외 축구사를 살펴보는 코너에는 홀로그램이 사용됐다.

2002년 월드컵 4강 주역 박지성, 이영표가 2002년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당시 경기 영상은 3D로 상영된다.

최근 팬타지움은 청소년직업교육, 스포츠관련 행사와 강의 등을 가미해 축구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 하남과 고양에 잇달아 매장을 낸 대형 실내 놀이터 스포츠몬스터에도 IT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코너가 있다.

자전거 레이싱, 육상 장애물 달리기, 축구 페널티킥 차기, 야구 배팅과 피칭 코너, 핸드볼 슈팅 막기 등이다.

사격, 트램폴린, 태권도, 미식축구도 스크린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은 엎드린 자세에서 철제 패러글라이더 틀에 올라 프랭크 자세를 유지하면서 AR로 구현된 세상을 여행한다.

지난 26일 위례 신도시에 문을 연 대형 실내 테마파크 ‘몬스터타운’은 지진, 화재진압, 비상탈출 등 실제 생활과 관련된 위급 상황등을 VR로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IT와 스포츠가 융합된 원조게임은 역시 스크린 골프다. 스크린 골프는 이미 직장인들의 놀이문화로 자리잡았다.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산업경제분석 ‘국내 스크린골프시장 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스크린골프장 시장 규모는 약 1조2000억원이다.

스크린 골프 뒤를 이어 스크린 야구도 이미 전국에 3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 유행하기 시작한 VR, AR 기술을 이용한 실내스포츠 체험 공간은 스크린 골프, 스크린 야구가 보여준 성공 가능성에 이어 나온 새로운 상품인 셈이다.